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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 개봉된 영화 "리멤버"를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해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60년동안 계획해온 복수를 80대의 노인이 알츠하이머에 걸리고 나서 시작합니다. 이 영화 속 등장인물부터 줄거리까지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리멤버"의 이야기는 한필주라는 주인공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한필주(이성민)는 80대의 뇌종양 말기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녀는 어릴 적, 일제강점기에 가족들을 친일파들에게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녀의 아내가 세상을 떠납니다. 그 후, 필주는 60년 동안 계획해 온 복수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필주는 자신과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던 젊은이, 인규(남주혁)에게 필주는 일주일 동안 자신을 도와주며 운전을 맡겨 부탁합니다. 처음에는 인규가 왜 자신을 도와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서히 필주의 이야기와 그녀의 목적에 공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뒤바뀝니다. 인규는 필주의 복수 계획에 끼어들면서 사건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고, CCTV에 잡히게 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경찰은 인규를 추적하고, 필주의 기억도 서서히 사라져가면서 둘의 모험은 점점 위험해지고 불안해집니다. 60년 동안 준비해 온 복수의 계획, 그리고 두 사람의 위험한 동행이 이제 시작됩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필주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 길은 예상치 못한 전환과 위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화 "리멤버" 등장인물 소개

     한필주 (배우 : 이성민) : "리멤버"의 등장인물 한필주(이성민)는 1930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친근하게 "프레디"라고 불립니다. 전직 해병대 부사관으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용사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용맹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찼습니다. 필주의 아버지는 부유한 지주였으나, 일본의 강점기 동안 소작농인 정백진에게 의해 학살당했습니다. 이후 그의 아버지는 일본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60년 동안 준비해 온 복수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섭니다
     박인규 (배우 : 남주혁) : 영화 "리멤버"의 등장인물인 박인규(남주혁)는 할아버지 뻘인 한필주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필주가 자신에게 일주일 동안 운전을 부탁하면서 그의 복수 계획에 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부탁에 대해 고민하며 망설였지만, 그의 인간적인 면과 복잡한 과거를 이해하게 되면서 결국 동행을 수락하게 됩니다. 그는 한필주의 살인을 목격하게 되지만,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필주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의 마음은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박인규는 반 강제적으로 한필주의 동료가 되어 그의 복수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영화 "리멤버" 총평 및 느낀점

    "리멤버"는 진지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이야기는 한필주와 인규의 뜨거운 우정과 복수의 길을 따라가며 전개됩니다. 한필주는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온 아픔과 상실을 안고 있지만,  또 인규의 캐릭터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필주의 부탁에 고민도 하지않고, 운전을 해주지만, 한필주의 동행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직면하면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우정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복수의 길에 대한 질문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루면서도, 예기치 못한 전환과 위험한 상황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며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 결말과 친일파들에게 가족을잃은 한필주가 일본군이었다는 반전에 깜짝 놀랍니다. 한필주는 평생을 친일파라는 죄책감에 살아왔고, 한필주가 마지막으로 죽여야할 대상이 본인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멤버"는 훌륭한 연기로 우리에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비록 80대 노인의 복수극이라는 설정이 좀 특이했지만,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많은 공감을 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친일파 라는 아픈 과거는 잊지말아야 할 역사라고도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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